[디자인패턴] 퍼사드 패턴
퍼사드 패턴
정의
Provide a unified interface to a set of interfaces in a subsystem. Facade defines a higher-level interface that makes the subsystem easier to use.
Wrap a complicated subsystem with a simpler interface.
-GoF design pattern
퍼사드 패턴은 서브 시스템에 있는 여러 개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하여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복잡한 서브 시스템을 사용하기 쉽게 고수준의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패턴이다.
구조
Client
클라이언트는 서브 시스템에 바로 접근할 수도 있고 Facade를 통해서 서브 시스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Facade
서브 시스템 기능을 묶은 고수준의 인터페이스이다. 이를 통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브 시스템간의 의존성을 낮출 수 있다.
Additional Facade
Facade가 하나라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서브 시스템을 묶어서 새로운 Facade를 만들수도 있다.
이렇게 묶인 Facade는 다른 Facade에 포함될 수도 있고 클라이언트에서 바로 사용될 수도 있다.
SubSystem
여러개의 서브 클래스를 나타낸다.
특징
장점
그렇다면 퍼사드 패턴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1. 시스템이 복잡할 때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서브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를 하나씩 사용하여 로직을 구성해야 하는데 굉장히 복잡할 수 있다.
이때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면 복잡한 서브 시스템 호출을 내부에 감추면서 고수준의 인터페이스 하나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의존성을 낮추고 싶을 때
시스템을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와 서브 시스템간의 의존성이 높을 때 퍼사드 패턴이 유용하다.
퍼사드 패턴을 통해 서브 시스템의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클라이언트와 서브 시스템간의 의존성을 낮출 수 있다.
단점
그렇다면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을까?
1. 퍼사드 패턴과 서브 시스템 사이의 의존성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게 되더라도 퍼사드 객체와 서브 시스템 사이의 의존성은 피할 수 없다.
2. 추가적인 코드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퍼사드 객체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코드의 증가를 유발하고 유지보수 관점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추가적인 유지보수 비용을 잘 비교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시
집에서 스크린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방에서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스크린을 내리고 화면도 나오게 세팅해야 한다. 그리고 음향도 적절하게 조절하고 방의 불도 꺼야 한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이 모든 것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실현해주는 것이 퍼사드 패턴이다!
아래 코드를 보며 이해해보자.
Screen, Speaker, Lighter, Projector (SubSystem)
스크린, 스피커, 라이터, 프로젝터는 위에서 말한 서브 시스템이다.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환경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클라이언트에서 서브 시스템 각각을 호출해야 한다.
Main (Client)
클라이언트(Main)과 서브 시스템의 의존성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서브 시스템을 클라이언트에서 호출해야 한다.
퍼사드 패턴을 사용하면 좀 더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서브 클래스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아래 코드를 보자.
MovieFacade (Facade)
여러 서브 시스템을 묶어서 하나의 인터페이스(setMovieEnv())를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MovieFacade를 통해서 클라이언트에서 서브 시스템에 접근하는 코드를 보자.
Main (Client)
클라이언트에서 MovieFacade의 setMovieEnv()를 통해서 서브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클라이언트는 각 서브 시스템에도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정리
지금까지 퍼사드 패턴에 대해서 알아봤다. 퍼사드 패턴은 복잡한 서브 시스템을 묶어서 클라이언트와 서브 시스템의 의존성을 낮추고 좀 더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좋은 점도 있지만 추가적인 유지보수 비용도 있기 때문에 득실을 잘 따져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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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퍼스트 디자인 패턴